오늘은 제 애마 '붕붕이'를 타고 인천 거잠포선착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유명한 샤크섬(매도랑) 해넘이??????? 아니네요. 샤크섬(매도랑)은 해맞이 스팟이군요. ㅎㅎ흑 그걸 도착해서야 알았습니다. 물은 다 빠지고 해는 완전 다른 곳에서 내려가고.....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샤크섬(매도랑)은 해맞이가 유명하고 그곳은 해맞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더군요. 어쩔수 없이 더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바로 무의도입니다. 무의도 끝자락가지 들어가 소무의도를 들어가는 광명항까지 들어 갔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위해 오른쪽 방파재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차가 돌아 나오기도 힘들 정도이더군요. 그래도 겨우 주차를 하고 소무의도 전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파재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칼바람을 맞으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부인 배지현씨와 귀국했습니다.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나타난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는 같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습니다.곧바로 부모님과 조우했습니다.참 많은 취재진들이 왔습니다.사이영상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아쉽게 사이영상 수상은 못했지만 딱 한장이지만 1위표도 받으며 2위를 기록, 아시아 투수로는 첫 역사를 썼습니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14승을 기록했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말로 하시지?오늘자 기사를 찾다가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해단식에서 계란을 던진 주인공이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영상이 올라와 있네요.계란은 3개나 날아 왔습니다.첫번째는 행사 초에 두번째는 정몽규 회장이 얘기할때 그리고 마지막 손흥민의 소감 얘기때입니다.그 사람이 3개다 던졌는지 아님 다른 사람들도 던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16강도 못가고 스웨덴전에서의 졸전과 패배의 원인이 된 페널티킥 허용 등 화가 날만한 경기였다는건 이해합니다.하지만 계란을 날리고 베개를 던진것은 엄연히 폭력행사입니다.다행이 선수단에 직접적으로 맞진 않았지만.....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나섰던 선수단은 해단식에서 이 일로 미소 조차도 지을 수 없게 돼 버렸습니다.안타까웠습니다.그러나 공항 입국장..
지난 4월 시베리아를 다녀 왔습니다.정확히는 야쿠츠크를 통해 세비안큐얼이라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회사에서 기획한 '이상한 나라의 세계 학교' 출장이었습니다.인천공항에서 직항 비행기로 4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더군요....그런데 야쿠츠크에서 세비안큐얼 순록목장으로 가는 여정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차를 두번 갈아 타고 무려 15시간이나 걸리는 엄청난 여정이었습니다.세비안큐얼까지는 순록목장에서 또 2시간을 더 가야하는 곳이더군요.야쿠츠크에서 새벽 5시30분에 통역을 맡은 케샤라는 친구와 함께 이 긴여정을 시작했습니다.케샤는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 2학년으로 지난 2106년 대구대에서 교환학생으로 한국말을 아주 잘(?) 하는 친구였습니다.우리와 같은 여정에 세르게이라는 19살 순록꾼과 그의 어머니, 세비안큐..
넥센으로 돌아온 박병호가 국내 복귀 이유를 '즐겁게 야구 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마이너리그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두 시즌 만에 KBO 리그로 복귀한 박병호는 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입국해 곧바로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복귀 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넥센 고형욱 단장을 비롯해 장정석 감독과 주장 서건창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등번호 52번이 적힌 유니폼과 모자를 받았습니다. 주장 서건창이 선수단을 대표해 박병호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습니다.박병호는 지난해 11월 27일 넥센과 계약 했습니다.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 간의 잔여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박병호는 2018시즌부터 연봉 1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복귀를 확정지었죠.박병호는 메이저리그 2시즌 동안 통..
저는 지난 15일 밤 전북 현대 선수들과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나서는 전북 현대와 사우디 제다 알 이티하드와의 일전을 취재하러 왔습니다. 내일(현지시간, 19일) 결전을 앞두고 오늘 오전 사우디 제다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자도 없고 사기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행시간과 시차 등으로 원정 경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굉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새벽 2시 알 이티하드와 4강 1차전을 치른답니다. "알 이티하드가 좋은 팀이지만 장단점이 뚜렷하다"며 "우리가 정상적인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
약 1년간의 휴식(?)을 끝낸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어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출국했습니다. 전날 마신 곡주에 아침이 언제 왔는지도 모른채 잠에 빠져있던 아침, 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김연아가 출국하는데 취재를 가야한다고...... 머리는 띵하고 어제먹은 양고기 냄새와 중국술의 뒷맛이 아직도 입으로 전달중인 상황이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인천공항으로 달려 갔습니다. 공항에는 이미 많은 기자들이 약식 기자회견을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까지는 약 30분정도 남았더군요.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 먼저 출국장에 도착했습니다. 약속된 11시15분이 되자 저 멀리서 많은 사람들에게 에스코트를 받으며 김연아가 들어 옵니다. 약속..
안녕하세요. 비만오면 야구취재를 못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오늘은 FIFA가 주최하는 축구경기에서 일본을 제치고 최초로 우승컵을 거머쥔 U-17 여자월드컵 축구팀의 아버지 최덕주 감독과 트리플 크라운(우승-득점왕-MVP)을 차지한 여민지 등 어린 영웅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하는 날이군요. 어제 아침에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발행되는 모든 신문이 1면에 우리 태극낭자들의 우승 소식 사진을 실었더구군요. 아마도 이런 일은 남북 정상회담 성사 이후 처음일걸로 생각됩니다.(아닐 수도 있지만 너무 따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생각컨데 오늘 인천공항 입국장은 엄청난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룰것 같습니다. 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도 열리는 날이죠. 저는 이 두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2일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사상 최고의 화려하고 뜨거운 귀환식을 가졌다.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김연아를 선두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국장을 나섰다. 수백여명의 취재진들이 일제히 후레시를 터뜨리자 김연아는 물론 뒤를 이어 오던 오서 코치도 놀란 표정으로 게이트를 나서고 있다. 김연아와 선수들은 이미 입국장에서 한차례 장관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나온터였다. 김연아 뒤를 이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쇼트트랙 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그리고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뒤 19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봅슬레이 대표팀이 차례로 등장했..
" 내 인생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18일 오후 프리미어십 레딩에서 활약하던 '스나이퍼' 설기현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설기현은 포항 스틸러스와 1년 계약으로 한국행을 택했다. 단 한번도 뛴적 없는 K리그에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세번째 월드컵 도전이었다.그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을 치르면서 내 스스로 경기력 저하를 느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뒤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일 거라 생각하다. 꼭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월드컵 대표팀 허정부 감독은 설기현의 K리그 입성을 반겼다. 무엇보다도 설기현이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해 기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