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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히어로즈-SK 빈볼시비 일촉즉발

노가다찍사 2009. 7.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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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목동 히어로즈-SK전에서 빈볼 시비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SK가 12-7로 앞선 6회초 2사 1·2루부터 심상치 않았다.
SK 박재상이 히어로즈 송신영의 4구째에 허리 부근을 맞았고, 송신영은 강광회 주심으로부터 가벼운 주의를 받았다.
6회말 1사 1루에서는 히어로즈 황재균이 SK 고효준의 몸쪽 공에 왼 허벅지
를 맞았다.
순간 화가 난 황재균은 헬멧을 집어던지며 흥분했고, 고효준 역시 맞대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뛰쳐나왔으나 심판진 제지로 금세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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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4-8로 점수가 더 벌어진 7회초 2사후 SK 나주환이 송신영의 초구에 또 왼 팔꿈치를 맞았다.
나주환이 흥분하며 마운드로 나가자 송신영도 마운드를 내려와 다가가면서 양 팀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모두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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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직전까지 간 험악한 분위기였지만 강광회 심판과 박재상 등이 두 선수를 말려 큰 탈 없이 사태는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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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송신영이 퇴장 당하자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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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회 감독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김시진 감독을 나머지 심판들이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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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이 풀리지 않은 김시진 감독은 모자까지 벗어던지며 4분 동안 심판진에 거칠게 항의 해 다시 한번 분위기가 어두워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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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 만에 보는 선수들의 몸싸움과 감독의 항의였다.
이후 급랭한 경기는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결국 SK가 15대8로 히어로즈에게 대승했다.
지루한 경기였지만 목동야구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노을 사진을 보고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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