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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마무리 투수(?) 하승진

노가다찍사 2010. 4.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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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승부를 결정 지을 경기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결과는 전주 KCC의 승리였다.

69 : 65 모비스를 상대로 5차전에서 승리한 KCC는 다시한번 기회를 갖게 됐다.

1쿼터부터 박빙의 승부는 양팀 감독과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물론 사진기자들도 흥분됐다.

전반 승부는 모비스의 우위.

30 : 25

허재 감독은 초반부터 선수들을 독려했다.

심판 판정에 항의도 하고 그러나 전반은 역시 모비스의 우위.

그러나 모비스 브라이언 던스톤이 빠진 3쿼터 무려 27득점하며 12득점한 KCC는 모비스를 10점차로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전태풍의 빠르기는 울산 모비스 양동근과 김효범도 막지 못했다.

노장 추승균도 8득점을 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3쿼터 막판 승부는 KCC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허재감독과 벤치의 선수들은 포효하며 기뻐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던스톤이 들어서자 갑자기 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급박해진 KCC 벤체.

허재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4쿼터 종료 7분14초전 하승진을 투입했다.

승부수였다.

던스톤을 막지 못한 KCC는 4쿼터 종료 2분16초 전 62-61, 1점차까지 쫒겼다.

박빙의 경기는 전태풍의 손에서 끝났다.

전태풍은 62-61로 앞선 종료 2분여 전 홀로 모비스 수비진을 뚫어 2득점에 보너스 자유투까지 뽑았다. 

67-63으로 앞선 경기 종료 48초 전에도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를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한 보너스

KCC 치어리더들의 섹시한 공연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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