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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터져라 포효한 포웰.


전자랜드 팬들은 포웰의 포효를 보며 포웰과 함께 포효했습니다.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SK와 전자랜드의 첫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은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전자랜드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7-72로 승리했습니다.


무려 14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대어를 낚은 전자랜드는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전자래드가 SK를 리드했습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 시키며 28-17로 앞서 나갔습니다.


2쿼터에서도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에 레더의 속공 득점을 이어가며 한때 16점 차까지 달아났으며 전반을 43-36으로 앞서 갔습니다.


3쿼터부터는 SK도 반격을 시도했으나 따라가면 3점슛으로 도망가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포웰의 연속 6득점으로 80-68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더니 결국 전자랜드는 전의를 잃은 SK에 87-72 대승을 챙겼습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94.4(34/36)에 이른다니 전자랜드가 4강에 진출하는건가요?


아마도 올시즌 제가 본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4강 진출을 위한 첫 단계, 치열했던 6강 플레이오프 SK와 전자랜드의 후끈한 경기사진 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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