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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을 내린 2018년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의 히어로는 장우진이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북한 차효심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더니 일요일 열린 남자복식과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종목 금메달을 싹쓸었습니다.

무적의 탱크처럼 지칠줄 몰랐습니다.

남자복식을 치르고 1시간여를 쉰 후 다시 열린 남자단식에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장우진은 단식은 예선부터 뛰었고 복식과 혼합복식을 포함 전종목에 나섰고 전종목에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장우진은 코리아오픈 28개국 출전선수들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고 합니다.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제패한 장우진에게 그 누구도 적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결승전 다웠습니다.

복식도 단식도 그랬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의 덕분이었을까요?

엄청난 체력소모가 있을텐데도 경기는 항상 일방적 우세였습니다.

경기때마다 득점 상황에서 포효하던 장우진은 승리가 결정났던 단식 마지막 4세트에서 무서울 정도로 침착했고 승리의 마지막을 위해 꾹꾹 눌러 참았습니다.

그리고 승리가 결정된 순간 장우진은 그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포효했습니다.

경기 내내 탁구공들이 튀었던 테이블에 벌떡 올라서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인사했습니다.

김택수 감독과도 뜨거운 포옹을 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승리를 기다리던 동료들의 생수 축하를 받았습니다.

장우진은 아시안게임에서는 복식 경기에만 출전하며 11월 오스트리아오픈에 이어 12월 열리는 그랜드파이널까지도 북한 차효심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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