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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이 길게만 느껴졌던 연장 승부를 끝냈습니다.
오지환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9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는 등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LG의 10-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회까지 삼진을 2개나 당하며 주춤했던 오지환은 7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역전 내야안타를 쳤습니다.
9회에도 오지환은 값진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LG는 7-6으로 앞서다가 9회초 봉중근이 흔들려 SK에 3점을 내줘 9-7로 역전당했죠.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채은성의 볼넷과 박경수의 내야안타 김재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았고 박용택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면서 8-9로 따라붙었습니다.
곧바로 오지환의 귀중한 2루타가 터졌습니다.
1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박희수에게서 좌전 적시 2루타를 쳐냈습니다.
그리고 넘어간 연장 10회 오지환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승리는 LG가 치른 7번의 연장전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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