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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이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지난 8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려야 할때가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사진기자들의 경연장인 올림픽에서 더 좋은 사진을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을 모아 봤습니다.
한국서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을 포함해 20여명의 사진기자가 리우에 파견됐습니다.
리우올림픽에는 약 5800명의 기자단 AD카드가 발행됐습니다.
이는 Atlanta 1996, Sydney 2000, Athens 2004, Beijing 2008 and London 2012 과 같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게티이미지 사진을 찍은 소속 사진기자는 모두 37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다른 어느 올림픽보다 더 좋은 사진을 만들려는 사진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정해진 사진기자 포지션에서 더 짜릿한 액션을 잡아 내려는 사진기자들의 노력 외에도 물속, 천장에 리모트 카메라를 설치하고 빠른 셔터 스피드를 이용한 기본 사진과 저속 셔터를 이용한 페닝, 주밍 사진 그리고 다중노출 등 수없이 많은 다른 종류의 사진을 만들어 보내 왔습니다.
게티이미지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때 사진 촬영부터 출고까지 130초가 걸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120초로 10초를 더 줄였습니다.
좋은 사진 기획과 촬영, 그리고 빠른 전송 속도 등의 경쟁이 치열했던 리우 올림픽 현장에서의 사진기자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