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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가 52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 경기에 앞서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사인회에는 재밌게도 부인인 애나도 함께 했습니다.

 

부인 애나는 이미 대구에서는 인기인이었습니다.

 

오히려 밴덴헐크보다 더 인기가 있었습니다.

 

숨길 수 없는 미모를 가진 애나는 부드럽고 자상한 미소로 사인회 내내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던 일부 팬들은 사인회를 빨리 진행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선수 부인이 사인회를 한건 이번이 처음이라는군요.

 

30분 동안 이어진 이번 사인회는 원래 마틴과 함께 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에 입단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밴덴헐크의 부인 애나에게 구단에서 제안을 했고 흔쾌히 승낙을 했다는군요.

 

애나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적는 사인을 해 줬습니다.

 

애나라는 한글 이름으로 만든 예쁜 사람 얼굴 모양이었습니다.

 

이번 사인회는 밴덴헐크에게도 부인 애나에게도 그리고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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