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지난 2015년 5월에도 시구를 했군요.그때도 보니 SK전이었습니다.그날 경기에서 두산은 SK에 9-0으로 대승 했더군요.이번 시구도 SK와의 3연전 첫경기에 하게 됐습니다.이유는 간단하겠죠. 승리의 기운이 3일 내내 가길 바라는 두산의 마음이겠죠. ㅎㅎ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 봤습니다.2012년 19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고 22세였던 당시 지상파 3사를 통틀어 현직 최연소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학교 3학년 재학생 신분으로 합격했다니 대단하죠.2016년 12월 SBS 간판 뉴스인 '8 뉴스'의 주말 앵커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지난 2월 열린 20..
이승우가 오늘 처음으로 국가대표 A매치를 치룹니다. 온두라스전에 선발로 출전 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신태용 감독의 황태자(?)인 만큼 꼭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승우는 지난 U-20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 한건 다들 아실겁니다. 하지만 성인 대표팀은 처음이죠. 신태용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이승우는 첫 소집 훈련에서 전혀 선배들에게 기죽지 않고 늘 만났던 것처럼 당당하고 친근하게 지냈다고 하더군요. 신태용 감독은 온두라스전에서 4백 가동을 예고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승우가 선발 출전한다면 4-4-2 투톱 혹은 날개에 배치될 공산이 크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제가 이번에는 이승우의 경기를 직접 촬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출장을 가게 된 후배 기자가 대구와 전주 경기를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불꽃 한화 투혼 이글스가 SK와의 3연전에서 겨우 스윕을 면했습니다. 공동 2위 SK를 만나 단독 2위로 올라서려고 했지만 실패 했네요. 주말 3연전에서 먼저 SK에 2승을 내준 한화는 마지막날 경기에서 연장전 승부끝에 상대의 실책을 틈타 3연패에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습니다.한화는 이날 승리로 2위 SK와는 1게임차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한화는 1회 이성열의 2점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엔 이성열의 안타에 이어 호잉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SK가 5회와 6회 2점씩을 득점하며 4-3으로 역전당했습니다. 8회 김태균의 안타에 이어 지성준의 좌중간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KBO리그 평균자책점 1,2위를 다투는 두 외국인 에이스 LG 헨리 소사와 NC 왕웨이중이 잠실서 만났습니다.둘의 대결은 LG가 NC에게 4-0으로 승리하며 소사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LG 선발 소사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완봉승을 만들었습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타점을 올리며 4연승에 힘을 보탰고 소사의 완봉승에도 기여했습니다.소사는 1회부터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볼을 구사하며 NC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첫 이닝부터 삼진 2개를 잡더니 14탈삼진으로 완봉승을 완성했습니다.소사는 1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면서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역대 3번째)을 세웠습니다. 3안타 경기를 펼친 김현수는 개인 통산 2100루타(역대 41번째)를 달성해 기쁨을 더했습니다.4연승을..
기성용 데뷔전(2008년9월 요르단전)과 99번째 출정경기(2018년03월27일 폴란드전) 사진 | 대한축구협회스완지 시티 AFC의 기성용이 오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될 예정입니다. 역대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았습니다자신의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인 온두라스전 하프타임때 기성용의 영문 이름 ‘키’에 착안해 황금열쇠를 축하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살이던 지난 2008년 9월 요르단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한 이래 10년만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의 A매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뛴 한국 선수는 최다 출전자인 차범근, 홍명보(이상 136경기) 등 모두..
대한민국 대세 모델 한현민이 FC서울 팬을 인정하는 시축을 했습니다.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FC서울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이었습니다.191cm의 훨칠한 한현민은 2016 서울 패션 위크 부터 활동을 시작한 고등학생 모델입니다.서울 이태원 출생으로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혼혈 남성 모델입니다.순대국을 좋아하며 초등학교때 야구 선수를 하다 돈이 많이 들어 포기 했다는군요.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현지시간 3일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정도로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데뷔 후 한현민은 패션쇼 무대와 행사 그리고 각종 TV 프로그램 등 정신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
LG 트윈스 투수 헨리 소사의 딸 그레이스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그레이스는 한국말로 "사랑해요, LG 트윈스"라고 외쳐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빠 소사가 선발 출전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아빠 소사가 포구를 했습니다.그레이스는 아빠의 승리를 위해 멋지게 볼을 던졌습니다.그리곤 아빠의 품에 안겨 볼에 승리의 키스도 같이 했습니다.하지만 딸의 승리 기원 시구에도 불구하고 소사는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최고 154km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굉장히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2루타 2방을 맞은 것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습니다. 시즌 3..
김현수 배트가 부러지는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서 3-4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넥센과 함께 공동 6위로 내려 앉아 버렸어요.이날 김현수는 3-2로 앞서던 6회초 한화의 공격 때 무사 1, 2루 위기때 한화 양성우의 1루수 앞 땅볼때 주자 이용규를 잡기 위해 2루로 던진 공이 빗나가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말았습니다.그리고 한점을 실점했습니다.김현수는 7회말 1사 후 박용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현수는 한화 투수 박주홍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8구째 높은 공에 스윙을 하다 배트가 그만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박주홍의 투구에 배트가 두 동강이 난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공이 오기도 전에 이미 배트가 먼저..
배우 배윤경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밑단을 짧게 줄인 개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배윤경은 포수 박동원에게 사인을 잠시 보내고(물론 이건 혼자 하는 이벤트겠죠. ㅎㅎ) 멋진 폼으로 공을 던졌습니다. 투구 동작에서 살짝 드러난 속옷 때문에 아슬아슬 했지만 큰 무리없는 시구였습니다.배우 배윤경은 건국여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구두 디자이너, 모델도 했다고 나오는군요.지난해 케이블TV 예능 로 인기를 끌었습니다.그녀는 웹드라마에도 출연을 했으며 최근에는 KBS 월화드라마 에서 선혜진(김현주 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주목을 끌었습니다.
화가 김현정씨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넥센 홈경기인 이날은 '우리카드의 정석데이'로 정하고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한국화가 김현정씨가 시구자로 선정했다는군요.김현정씨는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 중이라는군요.김현정씨는 가나아트센터 오픈 이래 최대 관객을 모은 2014년 개인전 '내숭올림픽'으로 유명합니다.2017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17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 에 한국 미술인으로는 첫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는군요.그녀의 내숭이야기는 고상하고 비밀스러운 한복을 입고 일상적인 행동들을 하고 있는 여인의 장면을 포착하고 있고 인물을 누드로 표현한 후 서양의 콜라쥬와 동양의 수묵담채 기법을 이용하여 독특..
소아암 환우 김헌덕 군이 감동적인 시구를 했습니다.이날 시구에는 포수가 아닌 박건우가 함께 했습니다.김헌덕 군이 박건우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더군요.시구 전 김헌덕 군은 박건우와 시구 연습도 같이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했나 봅니다.사진에서 보이듯 김헌덕 군은 시종 기쁨에 찬 얼굴 표정으로 시구를 했습니다.시구를 마친 김헌덕 군은 두팔을 벌린 박건우 품으로 달려가 안겼습니다.박건우를 감싼 김헌덕 군의 두팔에서 자신의 열렬한 팬과의 포옹 그 이상을 느끼게 하네요.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감동적인 시구 장면이었습니다.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품에 안긴다는게 보통 일은 아니지요.참 부러웠습니다.나도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데.... ㅎㅎ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시구자와 선수들에게도 의미 가득한 이런 시구가 계속 이..
넥센 장정석 감독의 시름이 더 늘어나게 생겼습니다.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정후가 첫 타석에 두산 린드블럼의 투구에 맞아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린드블럼의 2구째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쓰러진 이정후는 고통속에서도 가까스로 1루에 걸어나갔지만 고통을 이겨 내지 못하고 교체 됐습니다.린드블럼이 사과의 표시를 할려 했으나 1루에서 계속 고통스러워하며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끝까지 뛰겠다는 위지를 보였지만 결국 못견디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대주자 홍성갑과 교체됐습니다. 시즌 시작부터 박병호와 서건창, 고종욱에 또다시 이정후까지 부상을 입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것 같습니다.이정후는 14일 고대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넥센이 보내 온 보도자료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사장 ..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윤보미는 눈빛 부터가 달랐습니다. 여전히 다른 여자 시구자들과 다르게 마운드에서 정식 투구를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진지한 표정과 매서운 눈빛, 그리고 마지막 피니시 동작까지 완벽했습니다. 완전 선수급 시구였죠. 그럼 이날 시구 속도는 얼마나 나왔을까요? 시구 영상을 찾아 봤지만 실제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 모 방송국에서 올라 온 영상을 보면 무려 76km라고 되어 있더군요. 2015년에는 79km를 찍었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70km 정도 찍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윤보미는 지금까지 총 5번의 시구를 했습니다. 2014년 8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덕아웃에서 초조히 경기를 지켜보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레일리가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에 환호 했습니다. 레일리는 점수차를 벌이는 이대호의 타점을 얻고서야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었습니다.이날 레일리는 8번째 등판이었습니다.승수는 '0'후배들과 3루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사진기자계 롯데 광팬인 내가 왔으니 오늘은 승리 할거야. 고로 레일리의 첫승도 나올거야.'라며 자신 했습니다.그 예언은 결과적으로 적중 했습니다.레일리는 올들어 1승도 못올리며 맘 고생을 주~~~욱 이어 오고 있었을 겁니다.외모를 바꿔 수염을 기를 정도였고 기사를 보니 투구 패턴도 바꿨다고 하더군요.승리 투수가 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위력적이지 못했습니다.매회 위기를 겪어야 했고 역전의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상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초통령 보니하니 MC 김유안이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LG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이날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경기가 진행 될 수 있을지도 사실은 의문이었습니다.LG는 연패 중이었고 비도 오니 경기를 쉬고 싶었을 겁니다.그러나 감독관은 2시30분으로 경기 개시 시간을 연장하더니 결국 3시에 경기를 시작했습니다.애국가가 끝나고 보니하니 MC 김유안이 시구를 위해 경기장으로 등장 했습니다.사실 저는 이수민 양만 알았지 김유안 양은 몰랐습니다.그래서 찾아 봤습니다.김유안 양은 보니하니의 13대 하니(보니는 남자 MC) 였습니다.에 대해서도 찾아 봤습니다.는 2003년 9월 29일부터 방송중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생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딩동댕 유..
오늘은 투수가 타석에 들어 서는 모습을 봤습니다.지루한 경기였는데....날도 춥고 오리털 조끼를 입었는데도 아랫도리로 바람이 숭숭숭 들어 오네요.2-2로 맞서던 연장 11회초 누구나 잘 아는 함덕주가 올라 왔습니다.누구보다 강력했던 함덕주가 무너지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바로 아웃.변진수가 올라 왔습니다.하지만 벤치는 불안했나 봅니다.김정후로 바꾸네요.거기까지....덕분에 교체 가능한 야수가 더 이상 없네요.결국 11회 연장 2사후 투수 김정후가 타석에 들어 섰습니다.김정후는 2013년 SK에서 1군 4타석에 들어선 야수 출신으로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던 선수였다는군요.사실 제가 잘 모르는 선수였거든요.하지만 결과는 삼진 아웃이었습니다.두산은 많이 아쉬웠을 겁니다.본인은 더 아쉬어 보였습니다.아래는 오늘 경..
두산 정진호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 경기에서 그라운드 홈런을 쳤습니다.두산 정진호가 때린 그라운드 홈런은 KBO리그 출범 이후 84번째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올시즌 첫 기록입니다.kt에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크리스 피어밴드의 초구를 때려 중견수 로하스의 오른쪽 앞을 향고 로하스가 이를 노바운드 캐치하려다 뒤로 빠뜨리면서 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앞선 오재원의 홈런 마감을 하던 저는 정진호가 거침없이 1루와 2루를 돌아 3루를 돈 후에야 그라운드 홈런이 만들어 지는 장면을 찍기 시작했습니다.kt 수비진들의 송구가 정확히 홈으로 중계 되지 않으면서 정진호는 슬라이딩으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개인 통산 첫 번째 그라운드 홈런 기록을 세운 정진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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